1. 새삼의 특징

일년생 초본으로 목본식물에 기생하는 덩굴식물이다. 줄기는 지름이 2mm이고 붉은빛을 띤 갈색이 돌며 털이 없다. 종자는 땅 위에서 발아하지만 숙주식물에 올라붙으면 땅 속의 뿌리가 없어지고 숙주식물에서 전적으로 양분을 흡수한다. 잎은 퇴화하여 비늘 조각 모양이고 삼각형이다. 꽃은 8∼9월에 흰색으로 피고 수상꽃차례를 이루며 달리고 꽃차례는 여러 개가 모여 덩어리를 이룬다. 꽃받침은 5개로 갈라지고 갈라진 조각은 길이가 1mm이며 끝이 둥글다. 화관은 종 모양이고 끝이 얕게 5개로 갈라지며 갈라진 조각은 긴 타원 모양이다. 수술은 5개이고 암술은 1개이며 암술머리는 2개이다. 열매는 삭과이고 지름 4mm의 달걀 모양이며 익으면 가로 방향으로 갈라지면서 검은 색의 종자가 몇 개 나온다. 땅 속의 뿌리가 없어지고 전체에 엽록소가 없다.

2. 서식지 및 분포

원산지는 한국이며, 우리나라 전역의 산야에 자생 진도, 전남, 전북, 경남, 경북, 충남, 충북, 강원, 경기, 황해, 평북, 함북에 야생한다. 일본 오키나와, 중국, 만주, 아무르에 분포한다. 칡이나 쑥 등에 기생하여 양분을 섭취하고, 종자로 번식한다.

3. 약효 또는 용도

한방에서 전초 및 종자를 면창 악기 안면미용 구창 요통 장모 뇨혈 치질 등에 약재로 쓴다. 새삼/실새삼/갯실새삼의 全草는 , 종자는 라 하며 약용한다.

  • 가을에 채취하여 햇볕에 말린다.
  • 성분 : 갯실새삼의 전초는 amylase, 비타민을 함유한다.
  • 약효 : 淸熱, 凉血, 利水, 해독의 효능이 있다. 吐血, 鼻出血, 便血, 血崩, 淋濁, 帶下, 이질, 황달, 癰疽, 정창, 熱毒瘡疹을 치료한다.
  • 용법/용량 : 10-15g을 달여서 복용한다. 煎液으로 씻거나 짓찧어서 바른다. 또는 짓찧어 낸 즙을 바른다.

토사자

  • 7-9월에 걸쳐 종자가 성숙했을 때 寄主와 함께 잘라서 햇볕에 말려 종자를 채취한다.
  • 성분 : 갯실새삼은 樹脂配糖體, 糖類를 함유한다. 실새삼은 배당체, 비타민A類를 함유하며, 함유율은 비타민A로 해서 계산햐면 0.0378%가 된다.
  • 약효 : 强精, 强壯藥으로서 補肝腎, 益精髓, 明目의 효능이 있다. 腰膝酸痛, 遺精, 음위, 당뇨, 冷症, 습관성 유산, 消渴, 尿에 餘瀝이 있는 것, 目暗을 치료한다.
  • 용법/용량 : 10-15g을 달여서 복용하거나 丸劑, 散劑로 만들어 복용한다. 볶아서 粉末로 만들어 조합하여 塗布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