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사데풀이란?

거채·고매채·야고채라고도 한다. 바닷가 또는 양지에서 자란다. 줄기는 무리지어 곧게 서고 잎과 함께 털은 없으며, 땅속줄기가 길게 옆으로 벋는다. 높이 30∼100cm이다. 뿌리에서 나온 잎은 꽃이 필 때 없어진다. 줄기에서 나온 잎은 타원형으로 마디가 짧고 밑부분은 원줄기를 감싼다. 잎 가장자리는 밋밋한 것도 있으나 톱니가 있거나 깊게 패어져 있고 뒷면은 회색빛을 띤 파란색이다.

꽃은 8∼10월에 피고 노란색이며 두화는 3∼5개씩 산형 비슷하게 배열한다. 포는 1∼2개이고 포조각은 가운데 것이 보다 길다. 화관은 노란색이고 길이 21∼24mm, 나비 2mm로서 끝이 5개로 갈라지며, 통부는 길이 13∼14mm이고 윗부분에 털이 있다.

열매는 수과로서 5개의 능선이 있고 관모는 위쪽이 흰색이며 밑부분이 갈색이다. 어린 순을 나물로 하며 자르면 하얀 즙액이 나온다. 풀 전체를 해열이나 지혈 등에 약용한다. 한국·일본·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2. 일반정보

  • 분포 : 한국, 중국, 일본, 러시아에 분포한다. 전국에 분포한다.
  • 형태 : 다년초.
  • 크기 : 높이 30-100cm이다.
  • 잎 : 잎은 호생하며 엽병이 없고 어려서는 자홍색을 띠나 자라면서 회록색을 띤다. 근생엽은 꽃이 필 때 없어진다. 경생엽은 잎 사이가 짧고 긴 타원형이며 끝이 둔하고 길이 12-18cm, 나비 1-2.8cm로서 밑부분이 좁아져서 원줄기를 감싸며 가장자리가 밋밋하거나, 치아상의 톱니가 있거나 또는 불규칙하게 우상으로 갈라지고 열편은 떨어져 있으며 표면은 녹색, 뒷면은 회청색이다. 윗부분의 잎은 점차 작아지고 떨어져 달리며 가장자리에 치아상 또는 결각상의 톱니가 있다.
  • 꽃 : 꽃은 8-10월에 피고 원줄기 끝에 산형화서 비슷하게 달리며 화경은 길이 1.2-8cm로서 굵고 털이 있으며 포는 1-2개이다. 총포는 넓은 통형이고 꽃이 필 때는 길이 16-20mm, 지름 4-5mm이며 흰솜털이 있다. 총포편은 4줄로 배열되며 외편은 난형으로 길이 4-6mm이고 내편은 피침형으로서 길이 8-10mm이다. 꽃은 모두 설상화이며 황금색이고 길이 21-24mm, 나비 2mm로서 화관끝이 5개로 갈라지며 통부는 길이 13-14mm이고 윗부분에 털이 있다.
  • 열매 : 수과는 갈색의 타원형이며 길이 3.5mm로서 양면에 5개의 능선이 있고 관모는 길이 13mm로서 윗부분이 백색, 밑부분이 갈색이며 9-10월에 익는다.
  • 줄기 : 높이 30-100cm이고 전체에 유백색즙이 있으며 줄기는 곧추서고 단일하거나 가지를 적게 치며 털이 없고 세로로 줄이 있다.

3. 생육환경

바닷가에 가까운 들에서 무리지어 자란다.

4. 이용방안

어린순을 나물로 한다. 全草는 거매채, 花는 거매채화라 하며 약용한다.

거매채

  • 봄에 꽃이 피기 전에 뿌리째 뽑아서 깨끗이 씻어 햇볕에 말린다.
  • 약효 : 淸熱, 해독, 補虛, 止咳의 효능이 있다. 細菌性下痢症, 喉頭炎, 虛弱咳嗽, 內痔脫出, 白帶를 치료한다.
  • 용법/용량 : 15-30g을 달여 복용한다. 달인 液으로 熏洗한다.

거매채화

  • 여름과 가을에 꽃이 피기 직전에 채취하여 햇볕에 말린다.
  • 약효 : 급성황달형 전염성간염을 치료한다.
  • 용법/용량 : 6-12g을 달여서 복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