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꿩의다리의 일반정보
- 원산지 : 한국
- 분포 : 한국, 일본, 시베리아, 유럽 등지 북반구 온대에 분포한다. 전국 각처의 산지에 자생한다.
- 형태 : 숙근성 다년초로 관엽, 관화식물이다.
- 크기 : 높이 30-100cm
- 잎 : 잎은 호생하며 밑부분의 것은 엽병이 길지만 위로 갈수록 짧아져서 없어지고 전체가 삼각형이며 2-3회 우상으로 깊이 갈라진다. 탁엽은 가장자리가 거의 막질로서 밋밋하고 뒤로 젖혀지며 소탁엽이 있다. 소엽은 도란형 또는 심원형이고 길이 1.5-3.5cm, 폭은 1-3cm로서 3-4개로 갈라지며 끝이 둥글다. 탁엽상의 엽초가 있다.
- 꽃 : 꽃은 7-8월에 피고 직경 1.5cm 정도로서 백색이며 원줄기 끝에서 산방상의 큰 화서로 된다. 꽃받침잎은 4-5개이고 타원형이며 개화와 동시에 탈락되고 길이 3-4mm이며 5-7맥이 있고 꽃이 필 무렵 붉은 빛이 나며 꽃잎은 없다. 수술은 많고 길이 10mm이며 수술대는 윗부분이 퍼져서 주걱같이 되고 꽃밥은 황백색이며 길이 1-1.2mm로서 넓은 선형이다.
- 열매 : 6-9월에 성숙하는 수과는 5-10개씩이고 3-4개의 능선이 있으며 도란형 또는 타원형이고 길이는 6-8mm이며 길이 4-5mm의 대가 있어 아래로 늘어진다.
- 줄기 : 높이 50-100cm이고 원줄기는 능선이 있으며 속이 비어있고 털이 없이 매끄럽고 녹색 또는 자주색 바탕에 분백색을 띠고 있다.
- 뿌리 : 많은 뿌리가 사방으로 뻗어 있다.
2. 생육환경 / 꽃 / 번식방법
2-1. 생육환경
- 풀밭에서 자란다.
- 부식질이 있는 사질양토에서 잘 자란다. 보통으로 관수 관리하고 건조를 싫어하여 약간 습한 곳이 좋고 배수가 잘되는 보습력이 있는 양지 또는 반음지가 좋다. 일반적으로 내한성, 내습성, 내음성이 강하지만 내서성은 약하다.
2-2. 꽃 / 번식방법
주로 번식하는 방법은 종자번식으로 한다.
- 실생 : 꿩의다리는 여러 종류가 있어 종자 성숙기가 각기 다르다. 그러므로 성숙한 종자는 채종 즉시 파종을 하면 발아가 잘된다. 종자를 건조저장하였가가 봄에 일찍 파종해도 2주일 정도면 충분히 발아된다.
- 삽목 : 삽목에 의한 번식방법으로는 덩이뿌리를 절단하여 봄에 삽목을 하며 가을에도 실시할 수 있다.
- 분주로도 번식한다.
식재 및 분갈이
- 분에다 심을 경우는 이른 봄이나 꽃이 지고 난 다음 가을에 심는 것이 좋다.
- 분갈이는 2년에 한 번 정도로 이른봄이나 가을에 실시한다. 묵은 뿌리와 긴 뿌리를 제거하고 새로운 용토에 식재하는 것이 좋다.
- 분경을 만들 경우에는 될 수 있는 한 키가 낮은 품종을 선택하여 물관리를 한다.
3. 재배특성
양성식물로 노지에서 월동 생육한다. 환경내성은 보통이며, 이식이 용이하다. 모든 식물에 있어서 이식을 하고 난 후 적어도 2주일 이내에는 거름주기를 해서는 안된다. 이는 이식후 일시적으로 쇠약해진 개체가 갑작스런 시비를 이기지 못해 오히려 피해를 입기 때문이다. 여름 우기가 시작되기 전까지는 충분히 비배하여 주고, 꽃피는 시기나 장마기간 중에는 비배관리를 삼가야 한다. 우기에는 고온다습하여 물빠짐이 나빠지기 때문에 부패병이 발생하기 쉽다. 가을철에는 낙엽이 지기전까지 비배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여름철 고온이 계속되는 경우에는 저녁시간에 관수를 하여 공중습도를 높여주는 것이 좋다. 겨울철에도 분 내부가 너무 건조해기지 쉬우므로 주의해야 한다.
4. 이용방안
어린 줄기와 잎은 독을 제거한 후 식용한다. 정원이나 화단에 심어 관상한다.
根 및 根莖을 翅果唐松草라 하며 약용한다.
- 가을에 뿌리째 뽑아서 깨끗이 씻어 햇볕에 건조한다.
- 약효 : 淸熱, 해독의 효능이 있다. 肺熱咳嗽, 咽峽喉炎, 각종의 熱症을 치료한다. 黃連의 대용으로 쓴다.
- 용법/용량 : 3-9g을 달여서 복용한다. 또는 시럽으로 만들어 복용한다.
병해충정보
꿩의다리는 실제로 병충해에 대해서 별로 신경을 쓸 필요가 없다. 노지의 식재를 하여 보면 비교적 병이 없다. 그러나 재배조건에 따라 흰가루병이나 뿌리썩음병이 발생하는데, 통풍과 배수불량이 발병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충해로는 진딧물과 응애가 있는데 고온건조기에 발생되기 쉽다
방제방법
장마철에는 포리옥신이나 톱신M, 베노밀 등을 2-3회 살포한다. 충해로는 진딧물과 응애가 있는데 고온건조기에 발생되기 쉬우므로 고온기에 살균제와 함께 살비제인 슈프로사이드 등과 혼용 살포하는 것이 예방적 차원에서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