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특징 및 서식지

1-1. 특징

둥굴레는 다년생 초본식물로 길이는 30~60cm이며 줄기 끝부분이 처진다. 5~7월에 흰 꽃이 피어 8월에 열매가 성숙된다. 식용하는 뿌리줄기는 옆으로 뻗는다. 우리 나라 전역의 산야지 음지에 흔히 자생하는데 근연종이나 변종은 17종에 달한다. 환경 적응성이 비교적 강하며 9~13℃일 때 근경이 맹아하며, 19~25℃에서 지하경이 비대하고, 20℃이하가 되면 지상부의 생장이 멈춘다. 재배하기에 알맞은 토양은 미산성 사질양토 또는 점질양토로 토심이 깊고 부식질이 많아 비옥하며 배수양호한곳이 좋다. 점질토로 배수불량하고 습기가 많은 지역은 부적당하다.

1-2. 서식지

만주 몽고 아무르 우수리 일본 중국 우리나라 전역의 산야의 수림하 비옥지에서 자생

2. 효능

허약증상에 좋다. 팔, 다리가 쑤신다거나 원인 모르게 식은땀과 열이 나며, 입안이 마르면서 갈증이 나는 경우 효과가 있다. 소변을 붉게 보면서 시원함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에 둥글레차를 꾸준히 복용하면 탁월한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 현기증이 나면서 눈이 침침하고 아픈 경우, 하루 3회씩 5g정도를 꿀물이나 생강차에 타서 꾸준히 복용하면 효과적이다.

3. 채취시기및 조리법

  • 채취시기 : 연중 뿌리를 채취하여 잘게 썰거나 쪄서 말려 사용한다.
  • 조리법 : 뿌리를 채취 후 말려 끓여 차로 복용하셔도 좋고 쪄서 말려 분말형태로 복용할 수 있다.

4. 품질기준

둥굴레 및 동속근연식물의 근경으로 마디가 있고 고르지 않게 구부러진 원주상으로 마디에는 줄기자국이, 뿌리줄기에는 뿌리자국이 남아 있다. 길이 5∼20cm, 지름은 5∼10mm이고 질은 연하다. 바깥면은 엷은 황색∼엷은 황갈색으로 세로주름이 많다. 이 약의 횡단면을 확대경으로 보면 중심주에 비하여 피부는 얇고 유관속이 산재되어 있다. 이 약의 맛은 약간 달고 점액성이다. 회분 6.0%이하, 산불용성 회분 3.0%이하, 엑스함량은 물엑스 35.0%이상, 묽은에탄올 엑스 12.0%이상이라야 하며, 바깥면이 엷은 황백색이고 굵으며 질이 연하고 맛이 단 것이 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