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노루귀란?

  • 잎 : 잎은 길이 5cm정도로서 모두 뿌리에서 돋고 긴 엽병이 있어 사방으로 퍼지며 심장형이고 가장자리가 3개로 갈라지며 밋밋하다. 중앙열편은 삼각형이며 양쪽 열편과 더불어 끝이 뾰족하고 이른 봄 잎이 나올 때는 말려서 나오며 뒷면에 털이 돋은 모습이 마치 노루귀와 같다.
  • 열매 : 수과는 많으며 퍼진 털이 있고 밑에 총포가 있다.
  • 꽃 : 꽃은 4월에 아직 잎이 나오기 전에 피며 지름 1.5cm정도로서 백색 또는 연한 분홍색이고 화경은 길이 6-12cm로서 긴 털이 있으며 끝에 1개의 꽃이 위를 향해 핀다. 총포는 3개이고 난형이며 길이 8mm, 폭 4mm로서 녹색이고 백색털이 밀생하며 꽃받침잎은 6-8개이고 긴 타원형이며 꽃잎같다. 꽃잎은 없고 수술과 암술은 많으며 황색이고 자방에 털이 있다.
  • 뿌리 : 근경이 비스듬히 자라고 많은 마디에서 잔뿌리가 사방으로 퍼진다.
  • 원산지 : 한국
  • 분포 : 전국 각지에서 자란다.

2. 노루귀의 이용방안

낙엽성 교목류 하부의 지피용 소재로 좋으며 화단용 소재 및 초물분재 등으로 유망하다. 노루귀, 새끼노루귀, 섬노루귀의 뿌리가 달린 全草를 獐耳細辛이라 하며 약용한다.

  • 뿌리가 달린 전초를 여름에 채취하여 햇볕에 말린다.
  • 약효 : 진통, 鎭咳, 消腫의 효능이 있다. 頭痛, 齒痛, 腹痛, 咳嗽, 장염, 下痢를 치료하며 6-18g을 달여서 복용한다. 짓찧어서 환부에 塗布한다

3. 노루귀의 효능

노루귀, 새끼노루귀, 섬노루귀의 뿌리가 달린 전초를 장이세신이라 하며 약용한다.

  • 뿌리가 달린 전초를 요름에 채취하여 햇볕에 말린다.
  • 약효 : 진총, 진해, 소종의 효능이 있다.
  • 두통, 치통, 복통, 해수, 장염하리를 치료하며 6~18g을 달여서 복용한다. 짓?Q이서 환부에 붙이기도 하고 어린잎은 나물로도 먹는다.

4. 노루귀의 특성

이속의 식물은 카멜레온처럼 자기가 처한 환경에 적응하는 능력이 뛰어나 내륙지방에서는 자생지에 따라 꽃의 색을 달리하고, 남해안 일대와 제주도같이 척박한 지방에서는 식물개체가 작게 변형된 새끼노루귀로, 울릉도와 같이 부식질이 풍부하고 연중 공중습도가 높은 곳에서는 개체가 크고 상록성인 섬노루귀로 진화한 것이 아닌가 한다. 다른 식물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개체가 작은 노루귀는 꽃대가 높이 나와 다른 식물이 자라지 않는 곳에 종자를 최대한 전파시켜 번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