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방풍

원산지는 중국 원산이고, 분포지역은 북부지방에 다소 생산되나 중·남부지방에서는 별로 볼 수 없다. 방풍은 다년생 초본 으로 높이 1m정도 자란다. 잎은 호생하고 긴 엽병의 밑부분이 엽초로 되며 3회우상복엽이고 열편은 선형이며 끝이 뾰족하고 굳으며 많은 근생엽이 한군데에서 총생한다. 꽃은 7~8월에 피고 백색이며 원줄기 끝과 가지 끝의 복산형화서에 많이 달리고 총산경 끝에서 5개 정도의 소산경이 갈라지며 각각 많은 소화가 달린다. 5개의 꽃잎은 안쪽으로 굽고 수술은 5개로서 황색 꽃밥이 달린다.

열매는 분과는 편평한 넓은 타원형이고 한쪽이 납작한 종자를 결실한다. 줄기는 높이가 1m에 달하고 줄기는 단일하나 밑으로부터 많은 가지를 내어 전체가 둥근 모양을 이루어 바람으로 굴러다니면서 씨를 떨어낼 수 있도록 되었으며 털이 없다. 뿌리는 황백색으로서 방추형으로 되어 있다.

2. 생육환경

기후조건은 우리 나라 각지 특히 중·남부지방에서도 생산 할 수 있다. 토질은 적당한 습기가 있는 모래참흙이 가장 좋다. 씨앗으로 번식한다. 따라서 직파법 또는 육묘 이식법으로 재배하는데, 육묘 이식법이 좋다. 개화기는 7월,8월으로 꽃의 색은 흰색이다.

3. 방풍 효능

중국 북동부, 화베이, 내몽골 원산이며 약료작물로 재배한다. 한방에서는 두해살이 뿌리를 감기와 두통, 발한과 거담에 약으로 쓴다. 대용품으로 갯기름나물·기름나물·갯방풍을 쓰기도 한다. 한국·중국·우수리강·몽골·시베리아 등지에 분포한다.

  • 방풍은 노두, 몸통, 뿌리는 각기 상부, 중부, 하부의 풍을 다스리며, 36가지 풍을 치료한다.
  • 방풍은 다년생 초본으로서 봄과 가을에 꽃대가 나오지 않는 것의 뿌리를 채취하여 건조시킨 후에 한약재로 사용하고 있다.
  • 방풍에는 갯기름나물, 기름나물, 갯방풍 등의 종류가 있는데, 특히 갯방풍은 바람이 많고, 물이 잘 배출되는 모래밭같은 곳에서 잘 자란다.
  • 바닥에 붙어서 자라기 때문에 강한 바람에도 이길수 있다고 하여 바람을 막는다라는 방풍으로 명명되었다.
  • 이 약재는 땀을 내서 몸의 풍사를 제거하고, 몸속의 습을 제거하고, 통증을 가라앉히는 효과가 있다.
  • 감모로 인한 두통, 어지러움, 뒷목이 뻣뻣함, 몸이 저리는 증상, 골절이 매우 시리면서 아픈 경우, 사지에 경련이 일어나는 경우, 파상풍등에 한의학적으로 매우 다용하고 있는 약재중의 하나이다. 그러나 이 약재는 단방으로서 보다는 복합처방에서 매우 다양하게 응용하고 있다.
  • 특히 체질이 뚱뚱하다거나 비만한 체질에 많이 응용하고 있다.
  • 금기로는 한의학적 질병의 원인 중 하나인 풍사로 인하지 않는 다른 원인에 의한 경우는 매우 신중해야 한다.
  • 허리와 잔등이 시리며 아픈 증상, 바람 맞기 싫어하는 증상, 화끈 달아오를 때에는 형개, 방풍을 끓여 식후에 먹는다.
  • 중풍에는 방풍 40g을 물과 술을 섞어 넣고 끓여 먹는다.
  • 폐렴, 감기몸살로 열이 나는 경우에는 갯방풍을 15~20g을 달여 하루 3번 먹는다.
  • 고열로 경풍을 일으키는 데는 방풍 10g, 박하, 선퇴, 백강잠, 감초 각각 5g을 물로 달여서 하루에 2번 먹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