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산씀바귀란 특징과 재배방법

산고들빼기라고도 한다. 숲가장자리와 냇가 근처에서 자란다. 높이 약 1m이다. 뿌리는 양 끝이 뾰족한 원기둥 모양이다. 줄기에 달린 잎은 어긋나고 달걀 모양 삼각형이며 길이 8∼11cm이다. 날개가 있는 잎자루가 있고 가장자리에는 이 모양의 톱니가 있다. 잎 밑에서는 깃꼴로 갈라지며 겉면은 붉은빛을 띤 녹색, 뒷면은 잿빛을 띤 녹색이다. 꽃은 8∼10월에 노란색으로 피고 두화는 지름 1.5cm로서 원추꽃차례에 달린다. 자르면 하얀 즙이 나온다. 총포는 길이 10∼11mm이고 포조각은 3개로 갈라지며 바깥조각은 끝이 뾰족한 달걀 모양이다. 빛깔은 녹색이지만 가장자리가 흰색이다. 열매는 수과로서 길이 2.5∼3mm이다. 검고 부리가 있으며 4∼5개의 능선이 있고 관모는 흰색이다. 이른봄에 뿌리와 어린 싹을 나 물로 먹는다. 한국, 일본, 중국 북동부, 사할린섬, 인도차이나 등지에 분포한다.

2. 일반정보

  • 잎 : 근생엽은 꽃이 필 때 쓰러지고 경생엽은 날개가 있는 긴 엽병이 있으며 원줄기를 감싸지 않고 표면은 붉은빛이 도는 녹색으로서 털이 약간 있으며 뒷면은 회청색으로서 맥 위에 털이 있고 무우잎처럼 갈라진다. 정열편은 난상 삼각형이며 끝이 뾰족하고 불규칙한 톱니가 있으며 측열편은 1-3쌍으로서 가장자리에 치아상의 톱니가 있다. 중앙부의 잎은 길이 8-11cm로서 엽병이 길지만 위로 올라갈수록 점차 짧아지고 피침형으로 된다.
  • 열매 : 수과는 납작한 도란형이고 황색이며 부리와 더불어 길이 2.5-3mm로서 4-5개의 능선이 있고 관모는 백색 또는 황갈색이며 길이 5.5mm정도이고 9월에 익는다.
  • 꽃 : 꽃은 8-10월에 피며 지름 1.5cm정도로서 원줄기 끝의 원추화서에 달리고 화경은 길이 5-9mm에서 6-18mm로 자란다. 총포는 길이 10-11mm이며 총포편은 녹색이지만 가장자리는 백색이고 4줄로 배열되며 내편은 길이 5mm, 외편은 길이 1.5-2mm이다. 화관은 황색이며 길이 12mm이고 통부는 길이 4.5mm정도로서 털이 있다.
  • 줄기 : 높이 65-150cm이고 줄기는 곧게서며 분홍빛을 띠고 조각모양의 털이 밀생한다.
  • 뿌리 : 방추형의 뿌리가 있다.

3. 특징, 생육환경 및 이용방안

  • 특징 : 고채·씸배나물라고도 한다. 산과 들에서 흔히 자란다. 높이 25∼50cm이다. 줄기는 가늘고 위에서 가지가 갈라지며 자르면 쓴맛이 나는 흰 즙이 나온다. 뿌리에 달린 잎은 뭉쳐나며 거꾸로 선 바소 모양이고 꽃이 필 때까지 남아 있다. 잎자루가 있으며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이 모양의 톱니가 있거나 깊이 패어 들어간 흔적이 있다. 줄기에 달린 잎은 2∼3개로서 바소꼴이거나 긴 타원 모양 바소꼴이며 길이 4∼9cm이다. 밑부분이 원줄기를 감싸며 가장자리에 이 모양의 톱니가 있다.
  • 꽃은 5∼7월에 노란색으로 피며 지름 약 1.5cm이고 줄기 끝에 산방꽃차례로 달린다. 설상화는 보통 5개씩이지만 많은 것도 있다. 총포는 길이 약 8mm, 지름 2.5∼3mm로서 통 모양이며 털이 없다. 바깥조각은 길이 약 1mm이고 안조각은 줄 모양이며 5∼8개이다. 작은포는 길이 9.5∼12mm이다. 열매는 수과로서 10개의 능선이 있으며 관모는 길이 4∼4.5mm로서 연한 노란색이다. 번식은 종자나 포기나누기로 한다.
  • 쓴맛이 있으나 이른봄에 뿌리와 어린순을 나물로 먹고 성숙한 것은 진정제로 쓴다. 한국·일본·중국에 분포한다. 흰색 꽃이 피는 것을 흰씀바귀, 설상화가 8∼10개이며 노란색 꽃이 피는 것을 꽃씀바귀라고 한다.
  • 생육환경 : 숲가장자리나 냇가 근처에서 자란다.
  • 이용방안 : 이른 봄에 뿌리와 어린 순을 나물로 한다. 뿌리는 감기, 기침, 폐결핵, 뱀독에 쓴다. 전초를 풍습관절염, 옹종창양, 뱀독에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