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특징

  • 초장 : 높이 20~60㎝
  • 줄기 : 땅위에 가로로 누웠으며 끝이 위를 향하고, 털이 없거나 또는 약간 긴 털이 있다.
  • 잎 : 잎자루가 없거나 근생엽은 짧게 있고, 광타원상 피침형 또는 도피침형 으로 길이 2~4㎝, 폭 0.6~1.2㎝, 끝이 예두 또는 둔두 이고, 깊은 파상톱니가 있거나 깃 꼴로 분열한다.
  • 꽃 : 잎겨드랑이에 달리고, 지름 3~5㎝, 꽃받침의 통부는 길이 2㎝, 열편은 4개로 선상 피침형이며 담녹색이고, 꽃이 필 때는 뒤로 뒤집힌다. 꽃잎 은 4개, 지름 1㎝, 담황색이고 시들면 황적색이 된다.
  • 종자 : 열매는 길이 1.8~2.5㎝, 위쪽이 굵으며 털이 있다.
  • 근계 : 주근을 형성한다.

2. 원산지 및 분포

북아메리카 원산의 귀화식물로서 바닷가의 모래밭에서 자란다.

3. 유사종

  • 큰달맞이꽃 : 월년초이고 잎이 도란상 피침형이며, 삭과에 털이 없다.
  • 달맞이꽃 : 줄기가 곧게 서고 잎은 우상분열하지 않으며 얕은 톱니상 거치를 갖는다. 남아메리카 칠레가 원산지인 귀화식물이며 물가·길가·빈터에서 자란다. 굵고 곧은 뿌리에서 1개 또는 여러 개의 줄기가 나와 곧게 서며 높이가 50∼90cm이다. 전체에 짧은 털이 난다. 잎은 어긋나고 줄 모양의 바소꼴이며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얕은 톱니가 있다.
  • 꽃은 7월에 노란 색으로 피고 잎겨드랑이에 1개씩 달리며 지름이 2∼3cm이고 저녁에 피었다가 아침에 시든다. 꽃받침조각은 4개인데 2개씩 합쳐지고 꽃이 피면 뒤로 젖혀진다. 꽃잎은 4개로 끝이 파진다. 수술은 8개이고, 암술은 1개이며 암술머리가 4개로 갈라진다. 씨방은 원뿔 모양이며 털이 있다.
  • 열매는 삭과로 긴 타원 모양이고 길이가 2.5cm이며 4개로 갈라지면서 종자가 나온다. 종자는 여러 개의 모서리각이 있으며 젖으면 점액이 생긴다. 어린 잎은 소가 먹지만 다 자란 잎은 먹지 않는다. 한방에서 뿌리를 월견초라는 약재로 쓰는데, 감기로 열이 높고 인후염이 있을 때 물에 넣고 달여서 복용하고, 종자를 월견자라고 하여 고지혈증에 사용한다. 꽃말은 ‘기다림’이다. 전국 각지에 분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