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꼬리조팝나무의 일반정보
- 원산지 : 한국
- 분포 : 일본과 만주, 몽고, 시베리아에도 분포한다. ▶중부 이북의 해발 200-1,200m에 자생한다.
- 형태 : 낙엽활엽관목.
- 크기 : 높이 1-1.5m 정도로 자란다.
- 잎 : 잎은 호생하고 피침형 또는 넓은 피침형이며 첨두 예저이고 길이 4-8cm, 폭 1.5-2cm로서 표면에 털이 없으며 뒷면에 잔털이 있고 가장자리에 잔톱니가 있다.
- 꽃 : 꽃은 지름 5-8cm이며 6-7월에 줄기끝에서 큰 원추화서가 발달하고 화경과 소화경에는 털이 많다. 꽃받침통은 도원추형으로 5개로 갈라지며 각 열편은 곧게 서고 난형 예두이며 털이 거의 없고 꽃잎은 5장이며 도란상 원형이고 연한 적색이다. 수술은 꽃잎보다 길고 적색이며 수술대에 털이 없고 꽃밥은 황색이며 자방은 4-7개이고 암술은 5개이다.
- 열매 : 열매는 길이 3.5cm정도의 골돌로서 내봉선을 따라 털이 있으며 8-9월에 갈색으로 성숙하고 매끄럽다. 5개의 삭과로 된다.
- 줄기 : 높이 1-1.5m이며 가지는 능선이 있고 털이 있는 것과 없는 것이 있다.
- 뿌리 : 뿌리부근에서 많은 가지가 나와 군생한다.
2. 생육환경
산골짝 및 습지 근처에서 자라며 내한성이 강하여 전국 어디서나 볼 수 있고 음지보다 양지를 좋아한다. 내건성이 약하여 척박한 곳에서는 견디지 못하며 해안지방에서는 잘 자라나 도심지에서는 보통이다. 다른 조팝나무와는 달리 골짜기의 습지에 잘 자란다.
3. 꽃/번식방법
번식은 실생, 삽목에 의한다. 새로 자란 가지를 꺾꽂이하여 쉽게 묘목을 얻을 수 있으며, 많은 묘목을 얻으려면 가을에 종자를 채취하여 비닐온실에서 이끼 위에 파종하여 육묘하면 된다. 3-4월, 6-7월, 9월경에 가지삽목을 하면 뿌리가 잘 내린다.
재배특성 : 전정으로 수형조절이 자유롭다.
4. 이용방안
- 전정으로 수형조절이 자유로워 차폐지나 생울타리 소재로 적합하다. 그 밖에 정원수나 관상수로 이용한다.
- 붉은 꽃은 꽃꽂이 소재로 이용한다.
- 어린 잎은 식용한다.
- 줄기, 잎은 월경폐지, 변비, 소변불통, 타박상, 관절염, 기침, 외상 등에 쓴다.
4-1. 정원수, 산울타리용
- 붉은색 꽃이 마치 짐승의 꼬리 모양 아름답게 피므로 이를 가르켜 꼬리조팝나무라 일컬었다.이 나무는 우리나라 전역의 전답 주위에 많이 자생한다.
- 새 가지 끝에서 장기간 개화하는 꽃은 관상가치가 대단히 높다.
- 수분요구도가 높고 비옥도가 높아 건조지 식재는 불가하다.
- 정원, 공원에 적당하며, 호숫가나 하천에 식재하면 잘 자란다.
- 맹아력이 강하고 전정으로 수형조절이 자유로워 차폐지, 생울타리 소재로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