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반정보

  • 잎 : 잎은 호생하며 심장형 또는 넓은 난상 심장형이고 흰빛이 도는 녹색이며 길이 4-10cm, 폭 3.5-8cm로서 예두 또는 둔두이고 심장저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엽병은 길이 1-7cm이다.
  • 열매 : 과실은 삭과로서 큰 구형이고 6골이 나며 길이 3-5cm 가량이고, 많은 종자가 들어 있다. 밑부분에서 6개로 갈라진 다음 6개로 갈라지는 화경의 가는 실에 매달려서 낙하산같이 된다. 과실을 마두령이라 한다. 종자 둘레에 넓은 날개가 있다.
  • 꽃 : 꽃은 7-8월에 피며 엽액에서 꽃자루가 1개씩 나오고 소화경은 길이 1-4cm이며 꽃받침은 통같고 밑부분이 둥글게 커지며 안쪽에 긴 털이 있고 윗부분이 좁아졌다가 나팔처럼 벌어지며 한쪽 열편이 길게 뾰족해지고 그 속에서 6개의 암술대가 합쳐져서 1개처럼 된다. 수술은 6개이며 화주보다 짧고, 화주는 9개로서 합생하며 다육이고 짧으며 씨방은 하위로서 가늘고 길며 화경과 연속된다.
  • 줄기 : 전체에 털이 없고 줄기는 가늘고 길며 가지가 갈라지고 다른 물체를 감고 올라간다.
  • 뿌리 : 굵으며, 청목향이라 한다

2. 생육환경과 번식방법

  • 생육환경 : 산야 또는 숲가장자리에 자라는 덩굴성이다.
  • 꽃/번식방법 : 종자로 번식한다.

3. 이용방안

건조한 성숙과실은 馬兜鈴, 뿌리는 靑木香, 莖葉은 天仙藤이라 하며 약용한다.

馬兜鈴

  • 9-10월에 과실이 녹색에서 황색으로 변할 때 과병까지 함께 따서 햇볕에 말린다.
  • 성분 : 마두령의 종자에는 aristolochic acid와 제4급 ammonium alkaloid, magnoflorine이 함유되어 있고 뿌리에는 magnoflorine이 함유되어 있다.
  • 약효 : 淸肺, 降氣, 平喘, 止咳의 효능이 있다. 肺熱咳喘, 喀血, 失音, 痔漏腫痛을 치료한다.
  • 용법/용량 : 3-9g을 달여 복용한다.

靑木香

  • 10-11월에 줄기와 잎이 마른 다음에 뿌리를 캐어 수염뿌리와 泥土 등을 떨어내고 햇볕에 말린다.
  • 성분 : 뿌리에는 精油가 함유되어 있고 정유에는 유효성분인 aristolochic acid A·C, 7-methoxy aristolochic acid A, 7-hydroxy aristolochic acid 및 aristolene, alantoin, debilic acid, magnoflorine 등이 함유되어 있다.
  • 약효 : 行氣, 해독, 消腫의 효능이 있다. 胸,腹部의 脹滿, 사증 또는 發疹하는 증상), 腸炎에 의한 下痢, 고혈압, 疝氣, 蛇咬傷, 癰腫, 정창, 피부의 瘙痒, 濕爛을 치료한다.
  • 용법/용량 : 3-9g을 달여 복용한다. 또는 散劑로 사용한다. 粉末을 조합하여 붙이거나 짓찧어 즙을 만들어서 바른다. 虛寒의 병자는 복용에 주의해야 한다.

天仙藤

  • 서리가 내리기 전후 잎이 떨어지기 전에 채취하여 햇볕에 말린다.
  • 약효 : 行氣, 化濕, 活血, 止痛의 효능이 있다. 胃痛, 疝氣痛), 姙娠水腫, 産後血氣腹痛, 류머티성 疼痛을 치료한다.
  • 용법/용량 : 4.5-9g을 달여 마시거나 혹은 散劑로 하여 복용한다. 달인 液으로 세척하거나 짓찧어서 붙인다. 허약체질자는 복용에 주의해야 한다.

4. 특징

겨울철에도 열매가 떨어지지 않고 낙하선처럼 매달려 있다. 꽃 모양이 독특하며, 색소폰처럼 생긴 통꽃이 피고 중간이 공모양으로 부풀어 있다. 작은 벌레가 관 모양의 꽃 속으로 들어가 수정을 시킨다.

냄새나는 방울꽃이라 하여‘취령당’이라고 부른다. 꼬투리가 마치 쥐방울 같다 하여 또는 겨울철 나뭇가지에 매달려 있는 열매 때문에‘쥐방울덩굴’이라 한다. 말방울 같다 하여 ‘마두령’ 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