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산골무꽃이란?

산지의 숲속에서 자란다. 높이 15∼30cm이다. 땅속줄기가 길게 옆으로 벋으면서 군데군데 원줄기가 나온다. 원줄기는 사각형이고 위쪽을 향한 흰 털이 난다. 잎은 마주나고 삼각의 달걀 모양이며 길이 2∼4cm, 나비 1∼3cm이다. 끝이 둔하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으며 잎자루는 길이 1∼2cm이다. 꽃은 5∼6월에 연한 자줏빛으로 피고 총상꽃차례에 달린다. 꽃자루는 짧으며 포는 잎 모양이다. 꽃받침은 녹색이고 꽃이 핀 다음 자라며 윗입술에 부속체가 있다. 화관은 길이 15∼20mm로서 밑동에서 비스듬히 서고 입술 모양이다. 윗입술꽃잎은 짧고 아랫입술은 3개로 갈라지며 끝이 둔하다. 암술대는 끝이 2갈래로 갈라진다. 열매는 4개의 작은 견과로서 꽃받침 속에 들어 있으며 돌기가 있다. 골무꽃에는 선모가 없다. 한국·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마디에 털이 많고 다른 부분에 털이 적은 것을 호골무꽃이라고 한다.

2. 주요정보

  • 분포 : 한국, 일본, 오키나와, 대만, 중국, 월남에 분포한다. 제주, 전남, 경남, 충남, 충북, 강원, 경기도 등 중부이남에서 자란다.
  • 형태 : 다년생 초본이다.
  • 크기 : 높이 20-40cm이다.
  • 잎 : 잎은 대생하며 심장형 또는 원형이고 둔두 심장저이며 길이와 나비가 각 1-2.5cm로서 양면에 털이 있고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으며 엽병은 길이 5-20mm이다.
  • 꽃 : 꽃은 자색으로 5~6월에 피며 한쪽으로 치우쳐서 2줄로 달리고 정생하는 총상화서에 촘촘히 난다. 꽃받침잎은 순형이고 길이 3mm에서 6-7mm로 자라며 위쪽에 원반상의 부속체가 있고 겉에 털이 있으며 포는 柄이 있으며 난형이다. 화관은 밑부분이 꼬부라져서 곧게 서며 길이 18-22mm이고 긴 통상 순형으로 상순은 투구모양, 하순은 넓으며 앞으로 나오고 자주색 반점이 있다. 수술은 4개로서 그 중 2개가 길다.
  • 열매 : 4개의 분과로서 꽃받침에 싸여 있으며, 흑색이고 길이 약 1mm로서 돌기가 밀생한다.
  • 줄기 : 높이 20-40cm이고 긴 퍼진 털이 많으며 원줄기는 둔한 사각형이고 비스듬히 자라다가 곧게 선다.

3. 이용방안

골무꽃/들깨잎골무꽃/산골무꽃의 全草를 韓信草라 하며 약용한다.

  • 성분 : 전초는 scutellarein 등의 flavonoid, phenol性 성분, amino acids, 有機酸을 함유한다.
  • 약효 : 祛風, 活血, 해독, 止痛의 효능이 있다. 타박상, 吐血, 咳血, 인 것), 候風), 齒痛을 치료한다.
  • 용법/용량 : 6-10g을 달여서 복용한다. 짓찧어서 바른다.

4. 유사종

  • 좀골무꽃 : 높이 5-20cm로서 잎의 길이와 나비가 각 1cm정도이다.
  • 떡잎골무꽃 : 높이 10-30cm이고 잎이 길이 2-4cm로서 표면의 맥이 들어간다.

전초를 한신초라 하며, 이명은 대력초, 이공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