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왕달맞이꽃 일반정보

  • 북아메리카가 원산지인 귀화식물이다. 뿌리는 굵고 곧다. 줄기는 높이가 30∼150cm이고 흰색 털과 더불어 붉은 색의 잔 돌기가 있다. 잎은 어긋나고 길이 6∼15cm의 긴 타원 모양 또는 긴 타원 모양의 바소꼴이며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얕은 톱니가 있다. 뿌리에서 나온 잎은 거꾸로 세운 바소꼴이고 꽃방석처럼 퍼진다.
  • 꽃은 7월에 피고 가지와 줄기 끝에 달리며 저녁에 피었다가 아침에 진다. 꽃봉오리는 둔한 사각형이고, 꽃의 지름은 6∼7cm이며, 꽃 밑에 녹색의 포가 2개 있다. 꽃받침 조각은 4개이고 2개씩 붙어 있으며 꽃이 핀 다음 젖혀진다. 꽃잎은 4개이고 연한 황색이며 끝이 파진다.
  • 수술은 8개이고, 암술대는 수술보다 길며 4개로 갈라지고, 씨방은 하위이다. 열매는 삭과이고 원기둥 모양이며 잔털이 있고 4개로 갈라져서 종자가 나온다. 꽃이 저녁때 피었다가 아침에 지므로 달맞이꽃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관상용으로 심는다.
  • 한방에서는 뿌리와 종자를 약재로 쓰는데, 뿌리는 감기로 인한 높은 열과 인후염에 효과가 있고, 종자는 당뇨병과 고지혈증에 효과가 있다. 1900년에 네덜란드의 식물학자인 더프리스가 돌연변이의 실험 재료로 사용하면서 유명해졌다.

2. 이용방안

달맞이꽃, 큰달맞이꽃의 根을 待宵草라 하며 약용한다.

  • 全草는 봄, 여름에 채취하며 根은 가을에 채취하여 햇볕에 말린다.
  • 성분 : 꽃에는 精油가 함유되어 있다.
  • 약효 : 解熱의 효능이 있다. 感冒, 咽喉炎, 기관지염, 피부염을 치료한다.
  • 용법/용량 : 4.5-9g을 달여서 복용한다.
  • 최근 종자는 초하여 기름을 얻어 성인병 예방에 쓰인다고 하나 약효가 있는지 아직은 검토 단계이며 위암 치료에는 기대하기 어렵다.

3. 달맞이꽃 종자유

  • 유사종 : 달맞이꽃
  • 달맞이꽃 종자유에 들어있는 감마 리놀렌산이라는 불포화 지방산은 프로스타글란딘이라는 생리적 활성물질의 모체가 된다. 프로스타글란딘이 인체에서 하는 생리작용은 혈관의 수축과 확장, 기관지 근육의 수축과 이완, 위액 분비의 억제, 자궁근육 수축, 수분 배설, 혈소관 응집의 유도 또는 저해 등이다. 일반식용유에 많이 들어 있는 불포화 지방산 중에서 프로스타글란딘을 잘 만드는 감마 리놀렌산이 달맞이꽃 종자기름에 많이 들어있다.
  • 달맞이꽃 종자유는 콜레스테롤의 양을 크게 떨어뜨려 심근경색이나 동맥경화, 고혈압, 협심증 등 순환기계 장애나 심경질환이 개선된다.
  • 체중감소용 약품과는 달리 달맞이 종자기름은 부작용이 없이 살을 뺄 수 있고, 류머티스성 관절염, 월경불순, 알코올중독 등에 효능이 크다.
  • 감마 리놀렌산이 결핍되면 피부탈력의 감소, 피부질병이 생기기 쉬운 데 달맞이 종자유를 먹으면 그것이 예방되어 피부미용에도 효과를 크게 얻을 수 있다.
  • 영양성분 함량 : 총지지량이 24.6%, 감마 리놀렌산 8.9%, 리놀렌산 7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