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가시오가피의 형태

  • 잎 : 잎은 호생하고 3-5개의 소엽으로 된 장상 복엽이며, 소엽은 타원상 도란형 또는 긴 타원형이고 짧은 점첨두 예저이며 길이 6-12cm, 폭 2-4cm로서 가장자리에 뾰족한 복거치가 있고 표면은 군데군데 털이 있으며 뒷면은 어릴 때는 맥 위에 갈색 털이 있고, 엽병은 길이 3-8cm로 가시가 많다.
  • 열매 : 열매는 구형이며 털이 없고 5개의 능각이 지며 지름 8-10mm이고 10월에 흑색으로 성숙한다.
  • 꽃 : 산형화서는 가지 끝에 1개씩 달리거나 또는 밑부분에서 갈라지며 꽃은 7월에 피고 자황색이 돌며 화경은 길이 5-7cm, 소화경은 길이 1-2cm로서 털이 없고 갈라진 곳에만 밀모가 있다. 꽃받침은 가장자리에 뚜렷하지 않은 거치가 있고, 꽃잎은 난형으로 5개이며 길이 1-2mm이다. 암술대는 길이 1-1.8cm로서 완전히 합쳐지며 암술머리가 5개로 약간 갈리진다. 오갈피나무에 비하여 소화경이 길게 발달하여 외관상으로 뚜렷한 산형화서이다.
  • 줄기 : 높이 2-3m이고 가지는 그리 갈라지지 않으며 전체에 가늘고 긴 가시가 밀생하고 회갈색이며 특히 엽병 밑에 가시가 많다.
  • 형태 : 낙엽활엽관목.
  • 크기 : 높이는 2-3m 정도 된다.

2. 가시오가피의 발견 및 복용방법

2-1. 가시오가피의 발견

오가피나무는 두릅나무과의 낙엽성 활엽관목으로 인삼과 같은 과에 속하는 식물로서 우리나라를 비롯한 동양에서 오래전부터 귀중한 한약재로 사용되어 왔다. 우리의 체험방일 뿐만 아니라 우리의 민간의료에 지대한 영향을 끼쳐온 오가피류, 그중에서도 특히 가시오갈피는 국내외의 과학자들이 꾸준히 연구하여 탁월한 요능이 있음이 과학적으로 입증되어 옛 조상들의 체험방이 무위하지 않다는 것이 사실로 판명되었다. 이렇듯 효험이 신비한 오갈피의 품종이 세계적으로 우리나라에 가장 많은 15종이 자생하고 있으며 다른 나라에서는 자라고 있지 않는 특산이 8종이나 밝혀져 있다. 원산지에서 자란 식물이 생육은 물론 약효면에서도 가장 양질의 약재가 생산된다는 사실이다.

2-2. 가시오가피 먹는법

술로 담가서

  • 오가피의 열매나 껍질을 삶은 물에 쌀밥과 누룩을 섞어 빚은 한국 전통의 약용주. 오가피주라고도 한다.
  • 오가피의 근피나 나무껍질을 물에 잘 씻어 물기를 말린 다음 2?3 cm의 크기로 썰어 용기에 넣고 소주와 설탕을 넣어 담근다.
  • 오가피1, 소주 2.2, 설탕 1/3의 비율로 담가 시원한 곳에 놓아 두면 약 1개월후에는 마실수 있게 되는데, 익으려면 3개월 이상두어야 한다. 마실 때 기호에 따라 설탕을 더 넣을 수도 있다.
  • 술을 담글 때 오갈피나무를 삶은 물에 소주와 설탕을 넣어 담그는 방법도 있다. 오가피술은 담황색으로 아름답게 익으며 특유한 향기가 있어 약술로는 물론, 과실주와의 칵테일로도 좋다.

오가피 차

한약재인 오가피로 끓인차. 오가피차라고도 한다. 오갈피나무의 잎과 근피를 살짝 데쳐 그늘에서 말려 두었다가 1일량 6~12그램정도를 대추2~3개를 잘깨 쪼개어 넣고 물을 붓고 달여 흑설탕이나 꿀을 타서 마신다.

기타

  • 가루 내어서 소주 또는 데운 물로 마신다
  • 가루내어 꿀로 반죽 알약을 만들어 먹거나 외부 치료에는 생것을 찧어 붙인다.

3. 가시오가피 효능

  • 신체의 기를 높여주고 발을 절을 때
  • 발기부전증 : 기가 허하여 부실할 때
  • 허리와 척추가 쑤씨는 통증
  • 두 다리가 아프고 쑤씨며 통증이 오고 오그라 들 때
  • 몸이 허약해지고 수척해 질 때
  • 위를 보해주고 정력을 좋게 한다.
  • 근육과 뼈를 튼튼하게 해준다.
  • 오래 장복하면 몸이 가벼워지고 노화를 방지
  • 몸의 나쁜 피를 맑고 깨끗하게
  • 오장이 허약해서 생기는 병과 암자의 신장의 가 약해서 생기는 병을 치료하고
  • 심장, 복부, 아랫배에 통증이 있는 경우
  • 고환주위가 촉촉하여 습기가 생길 때
  • 오줌을 누어도 시원치 않을 때
  • 음부가 가렵고 냉이 심한 경우
  • 정신을 맑게하고 의지력을 높여준다.
  • 팔다리를 마음대로 쓰지 못할 때
  • 신체가 저리고 습하여 괴로울 때
  • 중풍을 치료하며, 골절이 생겨 아프거나 손발이 뒤틀릴 때
  • 술을 먹고 난뒤 숙취 해소에
  • 풍을 맞아 사지가 뒤틀리고 거동이 불편할 때